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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place 홍은2 01

‘밥 먹었어?’ ‘밥 잘 챙겨먹어.’ ‘같이 밥 먹자.’ 흔히 안부로 우리는 식사를 했는지 묻고 식사를 잘 하기를 바래주고 같이 식사를 하기로 약속합니다. 식사를 같이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인 사교활동으로 단순히 허기를 같이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같은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익명의 옆집 사람을 이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서로 다른 개인이 모여 작은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으로 우리는 한 달에 한번 함께 식사를 하는 모임을 제안합니다. 음식의 재료, 레시피, 조리도구와 사용할 그릇들을 같이 정하고, 식사를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듣고 사는 이야기, 즐거운 기억들을 공유하고 때로는 고민을 나누는 일상의 대화를 함께합니다.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식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면 한 달에 한번 식사하는 날이 일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는 즐거운 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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